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보


관세청, 총 14개팀 수사전담팀 구성 ‘무역금융범죄 특별단속’ 실시

  

관세청은 범정부적인 부패척결 대책의 하나로 수출입거래를 악용한 금융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27일부터 11월 말까지 무역금융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무역금융범죄란 재산국외도피, 자금세탁, 공공재정편취 등 무역기반 금융범죄(Trade-Based Financial Crime)를 말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외환거래 자유화 확대, 국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 증가에 편승한 재산국외도피, 자금세탁, 공공재정편취 등 국부유출 행위를 차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관세청은 이와 관련해 전국세관 외환조사 직원들의 단속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특별단속 수사전담팀 전원이 7() 서울세관에 모여 무역금융방지 특별단속 수사전담팀발대식을 개최한다.

 

무역을 악용한 자금세탁, 재산국외도피 등 단속테마를 선정하고, 관세청·세관·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정보분석 및 외환조사 능력이 뛰어난 직원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외환조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사전담팀은 정보분석 5개팀, 수사 9개팀 총 14개팀 80명으로 꾸려진다.

 

정보분석팀은 각 단속테마별로 집중분석을 실시해 혐의내용을 수사팀에 제공하고, 수사팀은 혐의내용에 대해 수사를 실시한다.

 

관세청은 국세청 등 정부기관으로 구성된 역외탈세·국부유출 대응협의회’, 무역보험공사·시중은행으로 구성된 무역금융편취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등 관련기관과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방침이다.

 

, 해외관세관 및 해외관세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해외금융거래·페이퍼컴퍼니 등에 대한 정보 수집도 강화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지난해에도 국부유출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수출입거래를 악용한 재산국외도피 1,757억원, 자금세탁 495억원, 무역금융편취 975억원 등 무역기반 금융범죄 총 3,227억 원을 적발한 바 있다.

 

김광호 관세청 조사감시국장은 수사전담팀에게 수출입거래를 악용한 범죄를 단속하는 전문가로서 무역기반 금융범죄 단속에 최선을 다해 국가경제의 파수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국민들이 불법외환거래에 관한 정보를 입수할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125)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해병예비역연대,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관련해 尹·이시원 공수처 고발
시민단체와 해병대 예비역 전국연대가 25일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시원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과 해병대 예비역 약 200여 명으로 구성된 해병대 예비역 연대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사건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한 날, 이 비서관이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기록을 공수처가 확보했다는 MBC 보도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실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해 막강한 직무 권한을 함부로 남용해 대통령실과 국방부를 통해 부당한 외압을 행사하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보복성 형사 입건을 강행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시원 비서관에 대해서는 "핵심 참모인 공직기강비서관의 자리에서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에게 외압을 행사해 경찰로부터 사건 기록을 회수하게 만드는 등 수사를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실이 전방위적으로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피고발인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막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