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3 (금)
오늘(12일) 초·중교 학생들이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현장학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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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에서 시흥동을 사로잡은 ‘30년 경력’ 만두 장인의 특별한 비법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영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만두가게 ‘만두라’를 운영 하며 33년의 경력에 빛나는 노희탁(65세·남) 씨의 특별한 비밀이 소개됐다. ‘만두라’는 서울시 금천구 시흥유통센터 지하에 위치하며, 그 일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식당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달인의 식당을 찾은 손님들도 한마디씩 거들었다. 한 손님은 “일주일에 2~3번은 온다”며 달인의 식당의 단골임을 밝혔고, 또 다른 손님은 “점심시간에 오면 자리가 없어 앉지도 못한다”라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곳에서는 부드러운 만두피와 향이 살아있는 고기만두와 매콤 담백한 맛이 별미인 김치만두 그리고 시원한 사골 육수로 맛을 낸 만둣국이 단골 메뉴다. 노희탁 달인은 “이곳에서 약 27년~28년째다. 밖에서는 한 5년 정도 됐다. 이 상가에서는 우리 가게가 제일 오래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는 사골을 끓여 그 김으로 만두를 찐다. 그래서 사골 향이 만두에 배서 더 풍부하다”며 특별한 비법을 공개했다. 한편,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영된다.
‘같이 살래요’에서 정채연이 유동근의 첫사랑으로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영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효섭(유동근/장성범 분)과 이미연(장미희/정채연 분)의 과거 인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채연은 풋풋했던 20대의 미연으로 등장했고, 그 모습에 효섭은 한 눈에 반했다. 벚꽃이 만개한 어느 봄날 두 사람은 서로 만나기 위해 약속장소로 향했다. 미연은 먼저 와있는 효섭에게 “나 기다렸어? 뭐 할 얘기 있어? 효섭아 말해봐”라며 다정하게 웃었다. 그러나 이것은 효섭의 꿈이었다. 일어난 효섭은 탁자에 놓여 있는 죽은 아내의 사진을 바라보며 “30년도 더된 사람이 왜 나타나지. 아니지 셈나면 당신도 꿈에 나타나면 되잖아”라며 애틋해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지난 주 종영한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미투 열풍이 한창인 가운데 ‘PD수첩’이 김기덕 감독에게 성적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증언을 담았다. 지난 6일 방영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은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편으로 안방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 감독에게 성적 피해를 당한 여배우들과 그 사실을 아는 영화관계자들의 직·간접적인 증언이 전파를 탔다. 각종 영화제 수상과 다수의 작품을 찍으며 명성을 이어가던 김 감독의 민낯은 우리가 알던 모습과 사뭇 달랐다. 여배우 A씨는 “김기덕 감독이 대본 관련해 얘기할 게 있다며 방으로 들어오라고 했다”며 “그 방에 다른 여성 영화관계자 한 분이 더 계셨는데 나보고 자고 가라면서 셋이 같이 자자고 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여배우 B씨는 “김기덕 감독이 ‘가슴을 볼 수 있느냐’. ‘내가 너의 가슴을 상상해보니 복숭아일 것 같다’, ‘유두가 핑크색이냐, 검은색이냐’는 등의 성적인 질문을 2시간 동안 했다”고 토로했다. 홍태화 영화산업노조 사무국장은 “이 같은 소문, 사실을 나 같은 스태프도 안다면 주요 스태프 들이나 영화를 제작하는 분들은 대부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 작품에 함께했던 한 전직 스태프는 ‘PD수첩’과의 인터뷰
박수홍·김숙이 생일을 맞은 윤정수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11일 밤에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수홍과 김숙이 생일을 맞이한 윤정수를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수홍과 김숙은평소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윤정수를 위해 다량의 탄산음료를 쌓아 올린 ‘탄산음료 탑’을 만들었다. 또 김숙은 윤정수를 위해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가지고 왔다. 김숙은 윤정수에게 “오빠 신발 좋아하잖아. 여기 갖고 싶어 했던 털 신발이야”라며 준비한 선물을 건넸고 이에 윤정수는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박수홍은 윤정수에게 “저기 보이는 탄산 탑 봐봐. 나랑 숙이가 다 만들었어”라며 탄산 탑을 가리켰다. 그 모습을 본 윤정수는 탄산 탑의 압도적인 비주얼에 감탄했다. 박수홍은 “다이어트 하느라 고생했다. 그 동안 못 먹었던 다이어트 콜라야”라고 말하며 윤정수에게 콜라를 건넸다. 윤정수는 “에라 모르겠다. 오늘은 먹자”를 외치며 원샷으로 들이켰다. 콜라를 단숨에 마신 윤정수는 크게 트림을 했고 그 모습에 김숙은 “트림소리 오랜만에 들어본다. 오늘은 파티다”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기습사고가 발생했다. 세 사람이 함께 식사 하던 도중 ‘탄산음료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강릉 커피거리가 ‘다큐멘터리 3일’을 통해 안방을 찾았다. 지난 11일 밤에 방영된 KBS 2TV 다큐3일 에서는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강릉 커피거리 72시간’ 편이 전파를 탔다. 강릉항 인근 안목해변에 위치한 커피거리는 90년대 초 해변을 따라 커피 자판기가 줄지어선 ‘길 다방’에서 시작해 현재 20여개가 넘는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카페를 운영하며 커피를 담아내는 사람들과 그 곳을 찾은 손님들, 그리고 외국인들의 시선을 담았다. 외국인 가라프는 “커피가 맛있다. 이곳이 커피 도시로 유명하다고 해 와서 마셔봐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핀다 아즈마니는 “한 곳에 커피숍이 모여 있으니 좋다. 이런 경우가 잘 없는데 오길 잘한 것 같다. 바다도 아름답고 사람들도 친절하다”고 전했다. 올림픽 기간 중 강릉 카페거리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도 눈에 띄었다. 한 일본인 관광객은 “젊은 사람들이 많고 좋은 커피숍도 많다. 일본의 쇼난 해변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했다.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는 카페거리와 여러 풍경에 대해 “그전에 몰랐던 여유를 다시 찾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페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현대판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부부가 출연했다. 지난 5일 방영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매사 모든 걸 자신에게 의존하는 어린 아이 같은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올해 45세인 남편이 각종 상담이나 광고 전화부터 시작해 자신이 입을 옷까지 매사 사소한 부분까지 자신에게 습관처럼 의존해 고민이라고 했다. 심지어 자신을 아내가 아닌 ‘엄마’처럼 여길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남편에게는 불우했던 어린 시절 경험이 있었다. 자신이 어렸을 적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술 중독이었던 아버지에게 이유 없이 혼나다 보니 눈치 보는 버릇이 생겼다고. 결국 중학생 때 서울로 도망 나와 청량리 근처를 배회했고, 우연히 어느 대학생의 도움으로 농악대에 가입해 장구를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아내는 초등학교만 졸업했던 남편을 검정고시로 대학까지 졸업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운 사실을 밝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떠올리게 했다. 아울러 아내는 쉽게 포기하는 남편에 대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노력하면 되는데 항상 지레 포기해 버린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MC 정찬우는 주인공의 남편에게 “서툴러서 안하는 것은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백색증에 걸린 서현 양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2일 밤에 방영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백색증을 앓고 태어난 서현 양의 안타까운 사정이 전파를 탔다. 백색증은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피부나 털, 눈 등에서 백색증상이 나타나는 희귀병이다. 어머니 안은정 씨는 “남편이 백색증을 앓고 있어서 서현이도 태어날 때부터 질환을 앓았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밖에 나가면 시선 집중은 기본이다. 마트에서 어느 분이 ‘이 애기 세상에 이런 일이에 제보하세요’라며 무안을 주기도 했다. 또 어떤 사람은 아이를 가리키며 ‘이것 좀 봐봐’라고 말해 그 자리를 피했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사람들이 딸을 보며 머리카락이 염색인지 아닌지 내기를 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여자애라서 더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들은 진행자들과 특별출연한 김승현·우주소녀 멤버들은 서현 양을 대하는 사람들의 몰상식한 태도에 분개했다. 김승현은 “부모가 자식에게 아무렇지 않게 얘기해줘야 한다. 부모가 자식보다 더 위축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KBS 2TV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
김광석이 부른‘이등병의 편지’가 북한 비무장지대 대북 방송 애창 가요1위로 꼽혔다. 지난 13일 오후에 방영된 TV조선 모란봉 클럽에서는 ‘최연소 통일학 박사’ 주승현 씨가 출연해 북한에서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과거 북한에서 군 복무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곳의 실태를 들려준주 씨는 “13년 간 비무장지대에서 군복무 하면서 대북방송에 많이 노출됐지만 처음에는 그 내용들을 믿지 않았다”며 “동료와 대북 방송에 대해 대화할 경우 처벌받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했다”고 북한의 실상을 밝혔다. 이어 주 씨는 “대북 방송 분량만큼 사상교육도 실시됐는데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체제에 의심이 가기 시작했고 반신반의 하게 됐다"며 "그렇게 6년이 지나니까 남한에 대해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주 씨는“비무장지대에서 오래 근무하는 북한군일수록 대북방송에 노출되는 시간도 많기 때문에 개개인의 사상에 더 영향력을 미친다”면서"하루 최대 18시간 이상 방송할 정도로 (대북방송) 프로그램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DMZ 복무 당시 대북 방송에 어떤 내용들이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주 씨는 “‘가요 7080’이였다”면서"가장 유행했던 곡 1위가 바로 김광석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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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18년 03월 23일 21시 0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