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한글맞춤법 온점( . ) 대신 마침표로 바뀐다

문장부호의 온점( . )의 명칭이 마침표로 바뀐다. 또 줄임표(······)는 여섯 점을 찍는 것이 원칙이나 앞으로는 석 점(···)만 찍거나 마침표를 세 번(...)찍는 것도 허용된다.

국립국어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한글맞춤법 문장부호 개정안''을 발표했다.

1988년 한글맞춤법이 제정된 이후 국립국어원이 문장부호 개정안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정안은 ‘( )’의 명칭은 ‘소괄호’에서 ‘괄호’로 ‘[ ]’의 명칭은 대괄호에서 각괄호로 바꿨다. 바뀐 명칭을 기본으로 하되 기존 명칭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세로쓰기에만 허용했던 겹낫표(『』)와 홑낫표(「」)를 가로쓰기에도 허용했고, 지금까진 표기법에 없었지만 제목을 나타내거나 강조할 때 흔히 쓰는 겹꺾쇠표(《》)와 홑꺾쇠표(〈〉)를 문장부호에 새로 추가했다.

 국립국어원은 26일 한국언론재단에서 공청회를 열고 문장부호 개선안을 공개한 후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