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재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 135억 유로 규모의 새 기축 안에 합의했으며 이를 다음 주 의회에 재출할 방침이다.
긴축 재정 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렵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등으로 이뤄진 트로이카는 곧바로 그리스 중앙은행이 조건부로 인출할 수 있는 ‘에스크로’ 계좌에 310억 유료를 입금할 것이라고 독일 슈피겔이 보도한 바 있다.
그동안 그리스 정부와 트로이카는 135억 유로 규모의 긴축 안 관련 협상을 벌여왔다.
트로이카는 공무원 임금과 공무원 수 축소, 연금 삭감, 최저임금수준 인하 등이 담긴 노동 개혁안도 함께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