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된지 3년, 2019 다보스포럼은 다시 이를 의제로 삼았다. 가상화폐는 여전히 논란이 있지만, ‘4차산업혁명’ 의제안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여전히 큰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월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19 다보스포럼에는 국내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비트하이닷컴(BIT-HI.COM)이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비트하이닷컴(BIT-HI.COM)은 세계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중국의 지비닷컴(ZB.COM)과 이엑스엑스닷컴(EXX.COM)의 한국 합작법인으로 글로벌 연합 거래소와의 통합 거래 시스템을 선보이며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하이닷컴(BIT-HI.COM) 이동언 부대표는 24일 Davos Blockbase ROUND TABLE에 참석해 비트하이닷컴의 차세대 국제 암호화폐 통합 거래 플랫폼의 시작을 알렸다.
이동언 부대표는 “이번 다보스포럼을 통해 ZB.COM, ZBG.COM, ZBX.COM, BW.COM 등 세계적 거래소와의 통합 거래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협의를 했다”면서 “전세계 최초의 국제 통합 거래소 시스템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세대 거래소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블록베이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는 비트하이 이동언 부대표를 비롯, JIMMY ZHAO(CEO & Founder of Zillion Bits, CEO of Cryptonord), OMAR CHEN(CEO, ZBG.com), DAVID PULIS(CEO, ZBX.com), CATHY ZHU(COO, BW.com), SOPHIE CHEN(BD Head of Asia, EXX.com)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 미국, 남미 등 각국의 경제인과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들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국내 블록체인 업계에서 유일하게 2019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비트하이닷컴 이동언 부대표는 “지난해까지는 투기·투자자들이 크립토 시장을 알아가는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개인은 물론 기업과 기관들이 좀더 크립토 시장을 이해하고 참여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수많은 종류의 코인 중 경쟁력 있는 코인이 선별되고 옥석이 가려져, 우수한 기술력과 검증된 코인, 토큰들이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국제 통합거래 시스템을 선보일 우리 거래소도 철저한 검증과 시장질서 유지 및 최고의 보안정책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