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로 광화문 광장은 금새 인산인해를 이뤘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은 각계의 감수를 거쳐 현대 말로 쉽게 풀이된 '3·1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유관순 열사 등 독립유공자 334명에 대한 포상,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 기술을 이용해 천안 독립기념관 및 전국 사찰, 성당 , 교회, 향교 등을 연결한 타종과 만세 삼창, '독립의 횃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횃불은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11일까지 전국을 돌며 100곳에서 불을 밝히고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