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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직단념자’ 전년대비 7000명 증가

10월 취업자 39만6천명 증가…실업률 2.8%

구직을 포기한 일명 ‘구직단념자’가 7천명이 증가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구직단념자 수는 17만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천명이 증가한 수치다. 반면 10월 취업자 수는 2506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만6천명이 늘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9월 68만5천명으로 10년6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10월에는 30만명대로 줄었다. 10월 실업률은 2.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71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1만8천명 감소했다.
 
20대 고용률은 지난 5월부터 6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2009년 3월(1.9%)이후 3년7개월만에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71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만8천명 감소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수가 증가한 가운데 실업자의 구직기간 중 추석연휴가 포함된 것이 실업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4만4천명, 3.6%), 숙박및음식점업(8만1천명, 4.4%),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7만2천명, 7.2%),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6만1천명, 4.5%), 교육서비스업(5만6천명, 3.3%)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반면,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3만7천명, -3.8%),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2만5천명, -6.1%) 등에서 감소했다.
 
취업구조를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전년동월대비 50만5천명 증가한 반면, 임시직은 13만명, 일용직은 2만6천명 감소하였고,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만8천명 증가한 반면, 무급가족종사자는 2천명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대부분 연령대에서 고용여건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청년층의 고용여건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향후 전반적인 고용 증가세는 지속하나 취업자 증가 폭은 점차 둔화할 것이며 연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40만명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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