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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살찐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

살찐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CBC 방송의 인터넷 판은 맥마스터 대학 연구팀이 비만 유전자가 우울증의 위험성을 줄여주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FTO라고 불리는 비만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우울증의 위험을 8% 정도 줄여준다는 것.

이번 연구는 21개국 1만7200개의 DNA 샘플을 수거해 유전적 정신적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비만 유전자로 알려진 FTO 유전자가 우울증 감소에 기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입증하기 위해 세 곳의 국제적인 대형 연구에 쓰인 환자들의 유전자도 추가로 분석했다.  

연구를 진행한 데이비드 메이어 교수는 "8% 라는 수치가 미미해 큰 차이는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우리는 우울증과 관련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분자적 실마리를 찾았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쳐 출판그룹(NPG)의 분자 정신과학 (Molecular Psychiatry) 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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