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8일 장거리 로켓 발사 시기 조절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은 "일련의 사정이 제기되어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광명성-3''호 2호기 발사 시기 조절문제를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우리는 과학기술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발사를 위한 준비사업을 마지막 단계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 내에 있는 연료저장소 2곳에 로켓 연료를 채우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