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 승리가 확실시 된 19일 밤 10시께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주변은 강추위에도 1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박근혜 대통령”을 환호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당선이 확실시 된다고 생각해 부산에서 올라왔다는 양진선(37)씨는 “서민들이 잘 사는 정치를 하시겠다고 했는데 그런 공약부분들을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면서 “온 국민이 평등하게 골고루 나눌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자리를 찾은 김미영(36)씨는 “역사적인 현장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왔다”며 “여성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