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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47%…부정평가 42%

민주당 37%, 국민의힘 18%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지르며 40%대 후반까지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에서 3%p가 오른 4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쉬고 2주 만에 재개됐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처'가 29%였고,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가 6%' '복지확대' 5%,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과 '외교·국제관계'가, '서민을 위한 노력'이 4%였다.

 

반면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지난 조사보다 6%p 떨어진 42%였다.

 

부정평가 이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부동산 정책'이 15%,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11%, '북한 관계' 10%, '부동산 정책', '인사문제'가 8%였다. 또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가 7%였고,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은 5%였다.

 

갤럽은 "지난주부터 진행 중인 국정감사에서는 다양한 현안이 다뤄지고 있어 부정 평가 이유 역시 여러 분야에 걸쳐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추석 전과 비교하면 부동산 정책과 북한 관련 문제 언급이 늘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새로운 임대차보호법 시행과 수도권 전세난, 추석 전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 영향으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였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엇갈렸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에서 1%p가 오른 37%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3%가 떨어진 18%였다.

 

정의당은 지난 조사와 같이 5%, 열린민주당도 변동 없이 3%였다. 국민의당은 지난 조사와 같은 4%, 무당층은 직전 조사에서 2%p 오른 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18%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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