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MBC 방송연예대상''은 박명수에게 안겨졌다.
박명수는 수상소감에서 “평생 바라던 그런 상”이라며 "20년 째 방송을 하고 있는데 간염이 걸려 죽을 뻔 했을 때도 방송을 했던 자신이 대단하다"고 말해 시상식장을 웃게 만들었다.
신인 개그맨들에게는 “이번에 ''코미디에 빠지다''를 잠깐 하며 20년 전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며 “여러분들은 조금 더 좋은 세상이기 때문에 용기를 가지면 그 영광을 더 빨리 당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20년 만에 꿈이 이루어졌다. ‘무한도전’ 녹화 때 또 하나의 꿈인 작곡가의 꿈이 이루어졌다. 거기에는 김태호 PD의 공도 있고 처음에 아이디어 내준, 형제보다 가까운 ‘무한도전’ 멤버들의 노력이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