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07년 만 30세 이상 성인 가운데 고혈압 환자 비율은 25.1%였으나 2009년에는 28.0%, 2011년에는 30.8%로 늘었다.
고혈압은 혈관 탄력이 떨어지는 50대 후반이나 60대에 발생하지만 짠맛에 익숙해진 한국인의 경우 30대 고혈압 유병률은 2007년 7.5%에서 2011년에는 9.1%로 증가했다. 40대도 15.7%에서 21.1%로 높아졌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고혈압 관련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07년 1조9000억원, 2008년 2조1000억원, 2011년 2조3044억 원으로 고혈압 환자에 따라 진료비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