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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스모그, 황사보다 중금속 농도 높아

 지난 12일부터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스모그에 중금속이 가득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등 주변국 기상 상황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스모그 미세먼지 중금속 농도가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모그에 중금속이 잔뜩 함유된 것은 오염도가 높은 중국발 스모그가 이번 스모그의 중금속 농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중국 대륙에서는 석탄 등을 사용해 대기오염 물질이 많은데 이번 스모그는 중국에서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넘어 왔다는 것이 환경과학원의 성명이다.

실제로 베이징을 비롯해 중국 중·동부 지역에서는 이달 초부터 최악의 스모그로 공장 조업이 중단되고 호흡기·심혈관계 환자가 급증하는 등 피해가 컸다.

스모그가 발생하면 미세먼지(PM-10)보다 더 작은 초미세먼지(PM-2.5)가 늘어난다.

초미세먼지는 보통 머리카락 직경의 20분의 1보다 더 작은 매우 미세한 입자로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곧바로 폐에 도달해 폐 기능을 약화시킨다. 또 모세혈관을 타고 혈액에 침투해 심혈관계 질병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이번 스모그는 16일 낮부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거의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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