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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화그룹 2,000여명 정규직 전환 발표 그중 60%여성 인력

한화그룹이 국내 10대 그룹에서는 처음으로 비정규직 직원 2,000여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한다. 한화그룹은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동일한 직무에 대해서 향후에도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은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종사하는 계약직 직원이다. 즉 호텔,리조트 서비스인력, 백화점 판매사원, 직영 시설관리인력, 고객상담사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정규직 전환대상 계열사는 한화호텔&리조트가 725명, 한화손해보험 533명, 한화63시티 209명, 한화갤러리아 166명 등 총 2,043명이다.

한화그룹은 이들 2,000여명의 계약직 직원들에 대하여 소속사별로 전환대상자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전환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3월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한화그룹은 전체 임직원의 비정규직 비율이 10.4%로 내려가게 됐다.

특히 이번 정규직 전환대상자 2,043명중 여성이 1,200여명으로 전체 60%를 차지하면서 회사 내 여성 인력의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이번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안정적 고용안정 보장뿐 아니라, 기존의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 및 정년 보장과 함께 승진의 기회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장일형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한화그룹의 정신인 ‘신용과 의리’와 ‘함께 멀리’라는 그룹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는 것으로 지난해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경제적,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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