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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우조선 하청노사 협상 극적 타결...51일만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파업 사태가 51일 만인 22일 극적으로 종료됐다.

 

하청노조와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회사 협의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협상을 벌인 끝에 임금협상안 등을 잠정 타결했다.  

 

잠정 합의안에는 임금 4.5% 인상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까지 쟁점이 됐던 파업 노조원에 대한 손해배상 및 민·형사상 책임 면책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파업에 돌입했던 노조원들은 현장으로 복귀하며,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 제1독(dock·선박건조대) 점거 농성도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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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버튼’ 누르면 5분내 사망… 美60대 스위스서 숨져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내로 사망하는 ‘조력자살 기기’가 스위스에서 처음 사용돼 논란이다. 스위스 샤프하우젠주(州) 경찰은 24일(현지시간) 사망을 돕는 캡슐 기기인 '사르코'(Sarco)를 이용한 사람이 법에 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목숨을 끊도록 방조·선동한 혐의로 사르코 판매·운영 관련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르코는 사람이 안에 들어가 누울 정도 크기의 캡슐이다. 기기를 닫고 버튼을 누르면 질소가 뿜어져 나와 5분 내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사르코는 전날 오후 샤프하우젠주의 한 숲속 오두막집에서 사용 승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가동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르코를 이용한 60대 미국 여성은 사망했고, 관련 제보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사르코 사용 등에 관여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5년 전 네덜란드에서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사르코는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제품 공개 행사가 열렸다. 스위스가 조력사망을 허용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행사 장소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조력사망은 치료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직접 약물 투여 등 방법으로 스스로 죽음을 맞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인이 약물을 처방하되 환자 스스로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