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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수능 D-9] 수험생을 위한 선배의 조언 1위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선배들은 수험생에게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라고 조언했다.

 

 

8일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본 대학생 1677명을 대상으로 '수험생을 위한 조언과 응원 방법'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무리하게 밤새 공부하기보다는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50.0%)’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외에 수험생이 신경 써야 할 부분으로 △시험 부담감을 덜기 위한 '시험 그까짓 거' 마인드 컨트롤(29.1%) △걱정보다는 일단 시험공부에 집중(21.4%) △오답노트를 만들어 자주 틀리는 문제 위주로 공부(17.3%) 등의 조언을 했다.

 

수능 선배들은 과거 경험을 살려, 수험생이 시험 당일 실천해야 할 실질적인 조언도 전했다.

△쉬는 시간에 답 맞힐 생각하지 말고 다음 과목을 준비할 것(25.1%) △긴장되더라도 시험날 점심 식사를 꼭 할 것(13.1%) △수능날 두꺼운 옷 대신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을 것(12.4%) 등을 꼽았다.

 

알바몬은 설문 참가자들에게 수험생 시절 가장 힘이 됐던 응원 방법이 무엇인지도 질문했다. 그러자 대학생 46.6%가 '과도한 관심보다는 잠시 신경을 꺼 주는 것'이 최고의 응원 방법이라고 답했고, 또 필요한 것을 살 수 있게 △용돈(34.1%)을 주거나 △합격 기원 선물(25.8%)을 하는 것도 수험생을 힘나게 하는 응원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예비 대학생 시절을 되돌아봤을 때 아쉬웠던 점이 무엇인지 꼽아보게 한 질문(*복수응답)에서는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낭비했던 점이 제일 후회된다(54.8%)며 '취미생활, 아르바이트 등 무엇이라도 알차게 시간을 보내라'고 조언했다. 또 수능 성적을 비관해 △실컷 놀지 못한 것(49.6%)과 △우울하게 시간을 보낸 것(22.1%)이 후회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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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버튼’ 누르면 5분내 사망… 美60대 스위스서 숨져
캡슐에 들어가 버튼을 누르면 5분 내로 사망하는 ‘조력자살 기기’가 스위스에서 처음 사용돼 논란이다. 스위스 샤프하우젠주(州) 경찰은 24일(현지시간) 사망을 돕는 캡슐 기기인 '사르코'(Sarco)를 이용한 사람이 법에 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목숨을 끊도록 방조·선동한 혐의로 사르코 판매·운영 관련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르코는 사람이 안에 들어가 누울 정도 크기의 캡슐이다. 기기를 닫고 버튼을 누르면 질소가 뿜어져 나와 5분 내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사르코는 전날 오후 샤프하우젠주의 한 숲속 오두막집에서 사용 승인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가동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르코를 이용한 60대 미국 여성은 사망했고, 관련 제보를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사르코 사용 등에 관여한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5년 전 네덜란드에서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사르코는 지난 7월 스위스에서 제품 공개 행사가 열렸다. 스위스가 조력사망을 허용하는 국가라는 점에서 행사 장소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 조력사망은 치료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직접 약물 투여 등 방법으로 스스로 죽음을 맞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인이 약물을 처방하되 환자 스스로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