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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기아차, 근로시간↓ 생산성↑

주야2교대→주간연속 2교대 전환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현대차그룹인 기아차가 4일 오전 일제히 주간연속 2교대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주간연속 2교대는 밤샘근무를 없애기 근무형태이다.

현대차의 경우 기존 주야 2교대 근무형태에서 야간 조는 오후 9시 출근해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일했으나 앞으로는 오후 3시 30분에 출근해 다음날 오전 1시 30분이면 일이 끝난다.

주간연속 2교대로 근로시간이 1인당 평균 236시간(연 11%) 줄어든다. 또 줄어든 근로시간만큼 생산량을 보전하기 위해 시간당 생산량을 30대 늘려 생산성 저하를 막기로 했다.

이로써 잔업과 특근 위주의 고비용, 저효율, 장시간 근로가 만연했던 국내 차 산업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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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울산 투표소서 촬영 소란…선관위·경찰 “엄정 대응”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과 울산 지역 투표소에서 각종 소동과 불법 촬영 시도가 이어지며 경찰과 선거관리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서울 지역 투표소 관련 112 신고는 총 54건이 접수됐다. 서초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오전 9시께 50대 여성이 "투표용지에 도장이 미리 찍혀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참관인 확인 결과, 유권자 몰림에 대비해 미리 날인을 해둔 사실이 인정됐다. 관리관 측은 “절차에 따라 향후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수유초등학교 투표소에서는 오전 11시경 사전투표를 이미 마친 60대 여성이 유권자 명부에 본인이 삭제됐는지 확인하겠다며 소란을 피웠다. 경찰 도착 전 해당 여성은 현장을 떠났고, 선관위 고발 여부에 따라 조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또 서울 곳곳에서는 본투표소 위치를 잘못 찾아 헛걸음을 하는 유권자들이 잇따랐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는 특정 후보를 막기 위해 부모의 신분증을 숨기자는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비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