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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오롱, 빵집 사업 철수, 이웅열 회장 지분 재단에 기부

 코오롱은 4일 이웅열 회장이 보유한 외식프랜차이즈 계열사 ‘스위트밀’의 지분 19.97%(139만8천 주)를 그룹이 운영하는 비영리 장학재단인 ‘꽃과어린왕자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스위트밀은 코오롱의 외식사업 계열사로, 빵집 프랜차이즈인 ‘비어드파파’, 커피전문점 ‘스위트카페’, 치즈케이크 전문점 ‘티오클라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스위트밀 최대 주주로 지분의 57.14%(4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외식업체 무기노호가 22.89%로 2대 주주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골목 상권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결정”이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유한 나머지 지분도 가맹점주들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점차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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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울산 투표소서 촬영 소란…선관위·경찰 “엄정 대응”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과 울산 지역 투표소에서 각종 소동과 불법 촬영 시도가 이어지며 경찰과 선거관리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서울 지역 투표소 관련 112 신고는 총 54건이 접수됐다. 서초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오전 9시께 50대 여성이 "투표용지에 도장이 미리 찍혀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참관인 확인 결과, 유권자 몰림에 대비해 미리 날인을 해둔 사실이 인정됐다. 관리관 측은 “절차에 따라 향후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수유초등학교 투표소에서는 오전 11시경 사전투표를 이미 마친 60대 여성이 유권자 명부에 본인이 삭제됐는지 확인하겠다며 소란을 피웠다. 경찰 도착 전 해당 여성은 현장을 떠났고, 선관위 고발 여부에 따라 조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또 서울 곳곳에서는 본투표소 위치를 잘못 찾아 헛걸음을 하는 유권자들이 잇따랐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는 특정 후보를 막기 위해 부모의 신분증을 숨기자는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비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