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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국회서 포럼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포럼>이 열렸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시북구),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한무경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K-배터리를 대한민국의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여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북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SNE 리서치 등이 후원했다.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과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주제 발표에 나섰으며,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박석준 에코프로CNG 대표, 박규영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교수, 이영주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장, 이주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기업지원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먼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이차전지는 단순 핵심부품이 아닌 전 산업분야의 파워공급원으로서 그 위상이 확대됐다“며 ”우리나라가 2030년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려면, 친환경적으로 제조한 고성능 이차전지를 지능화하여 사용자가 믿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내외 전기차, 이차전지 소재 산업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원료 채굴 이후 소재-이차전지-전기차 제조 과정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것이 우려된다“며 ”이차전지 밸류체인의 경쟁력이 중국 기업에 유리한 원가 경쟁력 중심에서 친환경 대응 역량을 결집하는 종합 경쟁력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 중인데, 포항지역은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역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욱 의원은 "이차전지 세계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차지하는 일은 경제적 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포항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서 이차전지 연구기반이 튼튼한데다, 우수한 R&D 시설이 집적해 있고, 동북아 비지니스 물류요충지로서 훌륭한 교통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 포항이 이차전지 혁신성장 견인에 나선다면 대한민국의 경제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비롯하여 국민의힘 서병수, 박대출, 이만희, 류성걸, 이인선, 황보승희, 윤주경, 윤창현, 정동만, 신원식, 김영식 국회의원과 포항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이차전지 포럼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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