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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위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출범

안산시&경기남부경찰청, “전국 최초 협업 표준화 모델 성공” 다짐
경찰청 각 기능과 시 관련 부서 매칭... 도내 전역으로 확산 추진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 각 기능에 따라 관련 부서를 매칭, 범죄대응 및 피해지원에 나서기 위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출범했다. 

 

이는 경찰력만의 활동으로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어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인 연대·협력을 통해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게 경기남부청의 설명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모델은 지역사회와 함께 치안 행정력을 집중·강화해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범죄 의지를 사전에 제압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시와 경기남부청은 28일 오후 2시 대책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 관련, 사전 예방부터 사후 피해자를 위한 치료·지원까지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설계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간협력단체 활동비 보상 등 적극적인 예산 지원 ▲지자체 CCTV영상, 112상황실 실시간 공유 확대 ▲‘스마트 도시정보 플랫폼’을 통한 지능형 CCTV 확충 ▲정신질환자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조례 및 긴급복지 조례 등 관련 조례 제·개정 등 다양한 대응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9월 첫째 주 원곡동 일원에서 시와 합동 순찰을 진행하는 등 추석 전까지 1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성과를 분석, 협력치안 플랫폼 표준화 모델을 정립해 도내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안산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전국 최초의 협업 표준화 모델을 성공시켜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원만하고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찰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방범대·로보캅순찰대 등 민·관·경이 공동 대응함으로써 강력범죄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며 “만에 하나 피해자 발생 시 적극 지원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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