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이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에 합류한다.
민주당은 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주 의원을 원내부대표로 인준하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원내부대표 임명을 확정했다.
원내부대표는 원내대표 및 수석부대표와 함께 국회 운영 전반과 관련된 전략을 기획하고 여야 협력, 당내 소통 및 정책과제 관리 등의 역할을 하는 등 당에서 요직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민생위기와 민주주의 위기에 직면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최근 법원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 기각을 계기로 민주당이 당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어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는 기치 하에 정책국감과 총선 승리를 이끌고 위기에 빠진 민생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민주당 최고위원회 산하 상설위원회이자 당 집행기구인 인권위원회 인권위원장 임명에 이어 신임 원내부대표까지 임명되면서 보다 폭넓은 의정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