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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론조사〕 배종호 34.7% vs 김원이 30.5% ...양자대결 시 오차범위내 앞서

 

제22대 총선 목포시 여론조사에서 배종호 전 KBS 뉴욕특파원이 현역인 김원이 의원과 후보 적합도 양자대결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에브리씨앤알>이 <폴리뉴스> 의뢰로 지난 5∼6일 목포시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실시한 내년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양자대결 시 배종호 전 특파원이 34.7%로, 30.5%를 얻은 김원이 의원을 4.2% 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배 전 특파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양자간 후보 적합도에서도 38.8%로, 35.4%를 기록한 김원이 의원을 3.4% 포인트 앞섰다. 

 

배 특파원은 지난 1월 23∼24일 에브리씨앤알 후보 적합도 조사 양자대결에서 18.6%로 20.5%를 얻는 김의원에 1.9% 포인트 뒤졌지만, 이번 조사에서 김 의원을 역전 추월해 배 전 특파원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현역 김원이 의원을 앞선 것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압승 등에 따라 친명 후보를 지지하자는 흐름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김원이, 배종호, 김명선, 문용진, 이윤석 등 민주당 출마 예정자 5명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에서는 배종호, 김원이 두 사람은 20%대를 기록한 반면, 나머지 주자들은 5-7%의 한 자리수로 내년 목포 민주당 총선 판세는 배종호, 김원이의 2파전 구도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원이, 배종호 두 사람은 지난 9월 하순 추석 명절 연휴 직전에 실시된 KBC 광주방송의뢰 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도 양강 구도를 구축해 당분간 목포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경선 판세는 배종호, 김원이의 2강, 김명선, 문용진, 이윤석의 3약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현안에 대해 목포시 유권자 54.2%는 일자리창출을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광역권통합 13.0%, 생활환경개선 12.4%, 주거환경개선 8.3%, 기반시설 확충 5.8%, 복지문화시설확대 3.9% 순으로 답변했다.

 

따라서 광역권 통합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책비전을 제시한 후보가 상대적으로 지역 유권자들의 호감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목포 선거구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70.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7.6%, 정의당 3.7%, 기타정당 3.6%, 지지정당 없음 12.4%, 잘 모름 2.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5∼6일 이틀 동안 전라남도 목포시의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가운데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20783명(SKT: 6292명, KT: 10500명, LGU+: 3991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후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6.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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