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진흥원은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40개 생활필수품목의 가격을 비교.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의 평균 가격이 26만7817원으로, 대형 마트 29만6400원에 비해 9.6%(2만8583원), SSM 30만6899원에 비해 12.7%(3만9082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40개 제품 중 75%인 30개 제품에서 전통시장이 대형 마트보다 저렴했고 90%인 36개 품목에서 SSM보다 저렴했다.
채소류는 대형 마트보다 13.9%, SSM보다 17.6% 저렴했다. 대형 마트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은 품목은 △육란(12.2%) △곡물(10.4%) △과일(9.0%) △가공식품(7.2%) △공산품(5.9%)순이었다.
SSM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품목은 △곡물류(16.3%) △공산품(15.5%) △육란(11.1%) △과일(8.3%) △가공식품(7.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