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올 1분기 한국영화 관객 수 역대 최대를 달성하는 등 영화 관객 수 관련 신기록이 쏟아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2013년 1분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결과(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한국영화 관객 수가 분기 최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분기 한국영화 관객은 3,845만 명으로 기존 최고기록이었던 2012년 3분기 기록인 3,722만 명을 경신(전년 동기 대비 53.9%, 1,346만 명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분기 전체 극장 관객 수는 5,544만 명, 매출액은 4,063억 원으로 2012년 1분기에 비해 관객은 34.9%(1,435만 명), 매출은 28.3%(896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1,810만 명으로 기존 최고기록이었던 ‘12년 8월의 1,701만 명을 넘겼으며, 2월 11일 한국영화 관객 수는 138만 명으로 기존 최고기록이었던 ’07년 8월 4일의 116만 명을 넘어섰다.
매년 1분기는 통상 비수기로 인식돼 왔으나, 국민들의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은 영화 관람이 한국영화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과 맞물려 이런 관련 신기록이 쏟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관부는 “한국영화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선순환 생태계 구출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현장 스태프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법령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