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는 영국 대처 전 총리가 쓰던 핸드백 브랜드 ‘로너’가 그의 사망 이후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실제 로너 핸드백은 대처 전 총리 사망 이후 과거보다 매출이 53% 더 늘었다. 대처 전 총리는 영국총리 재임 시절 정치 외교적으로 중요한 자리에 로너 핸드백을 들고 다녔다. 이 핸드백은 대처 전 총리를 그린 신문 만화에 등장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로너는 체코 출신 샘 로너가 1941년 런던에서 세운 회사로 핸드백은 최고의 재료를 가지고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워 이름을 얻었다.
특히 60년대 이후 영국왕실도 애용하는 핸드백으로, 런던의 허름한 왈살이라는 데서 만든다. 전통을 지키는 깔끔하고 정결한 느낌이 세계 핸드백계의 하나의 우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