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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민주 신정훈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민생 31호 공약 발표

- 농협중앙회 등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 호남권 공공기관 31개 (8%) 불과, 여전히 수도권에 162개 (44%) 밀집

- 신정훈 ”혁신도시 만든 경험 살려 지방소멸 위기 극복할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나주·화순)가 22대 총선 공약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을 발표했다.

 

현재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는 에너지 4곳(한국전력공사·한전KPS·한전KDN·한국전력거래소), 농생명 5곳(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등 모두 16개 기관에 직원 7522명이 근무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에 힘 입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인구는 지난 2014년 3895명에서 올해 2월 기준으로 3만9983명으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목표인 5만 명을 채우지 못하고 2021년부터는 3만9000명 대에 정체되고 있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남도는 규모 있는 핵심 공공기관 이전, 공공기관이 적은 지역에 더 많은 공공기관 이전, 수도권 및 충청권에 집중된 연구기관의 고른 배치, 소속기관까지 일괄 이전 등 7대 원칙을 중심으로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호남권 공공기관은 31개로 전체 8%에 불과해 수도권 162개(44%), 충청권88개(24%), 영남권 72개(20%) 등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

 

신정훈 후보가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이유다. 

 

신 후보는 종사자 2034명, 자산 144조7662억 원 규모의 핵심 기관인 농협중앙회를 이전해서 이미 나주에 집적된 농생명 공공기관과 연계하는 ‘나주를 농수산 생명 융복합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매년 1만 명이 넘는 교육생이 찾는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서울 노원 )’,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경기 안산) 등의 소속기관도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신정훈 후보는 “전남은 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지이자 나주는 농어촌공사, AT를 비롯한 농생명 분야 공공기관이 모여 있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 보존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나주에 농협중앙회 본사 등을 유치해 농협중앙회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발돋움하고 지방소멸에 적극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혁신도시를 만들었던 경험과 3선 의원의 힘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나주가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부지 확보와 상가 공실 해소 방안 및 정주여건 개선 등도 종합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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