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24 재보선에서 무소속 안철수, 새누리당 김무성∙이완구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
이번 재보선 결과는 특별한 이변이 없었지만 새누리당 김무성 이완구 의원,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 거물급 정치인의 여의도 입성으로 정치 지형의 크고 작은 변화가 예상된다.
재보선 결과에 대해 새누리당은 여당에 힘을 실어주면서도 경각심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로 본다고 밝혔고, 민주통합당은 민주당을 향한 차갑고 무서운 민심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한다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보선 결과로 새누리당 의석수는 154석으로 2석 늘었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은 의석수를 늘리지 못했다.
한편 당선이 결정된 후보자는 곧바로 현역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다. 중앙선관위는 각 지역 선관위가 개표를 마감하면 1위 득표자는 국회의원 신분을 얻게 되며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당선인이라는 표현도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