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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아이유에 도전장 내민 ‘소주 모델’ 로미가 누구야?

금복주, 업계 최초 AI 모델 출격

 

AI가 소주 브랜드 1위 하이트진로의 모델 아이유 명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금복주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AI 모델을 활용한 제로투 소주 광고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주류업계에서 AI 모델을 활용한 것은 최초라고 금복주는 설명했다. AI 모델의 이름은 '로미(ROMI)'다. 로미는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사교적이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자유롭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거부감없이 다가가는 캐릭터라고 금복주는 전했다.

 

금복주 관계자는 "젊은 층의 관심도가 높은 AI 모델 광고를 통해 주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제로 투는 국내 최초로 찹쌀과 쌀, 2가지 증류 원액 브랜딩으로 소주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과당 및 설탕 등 당류 제로(Zero)로 칼로리가 낮다. 또 장기 저온 발효 숙성과 빙점 여과 공법으로 생산한 증류주 브랜딩으로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금복주 소주 모델로 활약한 여성 연예인에는 배우 한예슬, 이보영, 이수경, 손담비, 박한별, 이다해, 손은서, 강소라, 백진희, 그룹 오마이걸 아린 등이 있다.

 

한편, 연예인 등 인간 모델 대신 가상인간을 광고에 기용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가상인간을 모델로 쓴 유명한 사례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가 있다. 네이버웹툰 계열사인 로커스엑스에서 개발한 로지는 2021년 신한라이프 광고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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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화재, 소방관 기지로 ‘52명 구조’...대형참사 막아
17일 새벽, 경기 안산시 고잔동의 한 6층 상가 건물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만에 진압되었으나 연기가 위층으로 번지며 5층 모텔 투숙객 31명이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2명은 중상으로 분류되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소방당국은 주말을 맞아 투숙객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화재 발생 20 분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근 소방 인력을 모두 동원하였으며 소방당국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으로 화재 현장에 있던 총 52명의 시민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한편, 이번 화재는 자칫 대형 참사가 될 수 있었지만 31년 차 베테랑 소방관 팀장의 기지로 인명피해 없이 전원 구조된 사실이 알려졌다. 연기가 건물 전체에 퍼져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방관들은 도끼를 들고 창문을 하나씩 깨면서 접근했다고 했다. 김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산시을)은 어제(17일) 오후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와 시민 안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들에게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대원들의 헌신에 안산 시민 모두를 대표해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