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보건복지부 “보육교사 월평균 155만원 받아”

보육교사 급여가 월평균 15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보육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육교사의 총 보수는 155만원(급여 131만원, 수당 24만원)으로, 2009년 대비 17만원가량 상승했다. 그러나 보육교사의 희망 급여인 월 평균 184만원에는 턱 없이 부족한 수준이었다.

직장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18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공립, 사회복지법인이 188만원, 182만원이었다. 민간과 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각각 145만원, 138만원에 불과해 격차가 상당했다. 대도시, 중소도시보다 읍·면 지역일수록, 시설의 규모가 클수록 보육교사의 급여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어린이집 보육교사 학력은 전문대학 졸업이 51.6%, 4년제 졸업이 23.9%, 고졸이 15.7%를 기록했다. 경력은 4년 5개월로 2009년(4년)보다 5개월 늘어났다.

더불어 지난해 4인가구(취업父·미취업 母·영유아 자녀 2)의 월평균 보육비는 26만1300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33만5000원보다 7만3700원 감소한 수치다.

영유아가 속한 전체 가구 중 영유아 1인의 월 평균 보육비용은 20만8700원으로, 가구소득 대비 비율은 5.4%로 집계됐다. 비용은 지난 2009년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소득대비 비율은 감소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 사항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육아 종합지원센터를 확충해 가구 여건별로 맞춤형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공개 등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