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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배재대 국문과 폐지 논란

배재대학교가 국어국문학과 폐지 논란에 휩싸였다.

배재대학교는 2014년도 학제개편을 통해 국문과를 비롯한 다수의 과를 통∙폐합한다고 밝혔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국문과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외한과)와 합쳐져 한국어문학과로 통합된다.

이에 배재대학교 측은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제 개편을 추진했다”며 “국문과는 폐과가 아니라 확대되는 것”이란 입장이다.

반면 안도현 시인은 트위터에 “취업과 거리가 멀다고 국문과를 굶는 과라고 자조하던 시절에도 학과 폐지는 꿈도 꾸지 않았다. 대학 평가를 내세워 예산을 차별 지급하는 교육부의 대학 줄 세우기는 미친 짓을 넘어 대학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대 조국 교수도 “여러 대학에서 취업률 낮다고 국문과 폐지. 그래, 이참에 국사학과도 폐지하라. 100년 후, 아니 50년 후 무슨 꼴이 일어날지 모르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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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