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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터키의 시리아난민 거점서 폭탄 테러

터키정부“터키는 시리아 내전사태에 냉정함 유지할 것”

 

11일(현지 시각) 시리아 접경 지역인 터키 남부 소도시 레이한리에서 잇따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6명이 사망하고 140여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터키 정부는 테러 배후로 시리아 정보기관을 지목해 두 나라 사이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레이한리 시청과 우체국 등 관공서 밀집 지역에서 15분 간격을 두고 차량 두 대에서 잇따라 폭탄이 터졌다. 터키 정부는 12일 이번 테러와 관련해 자국민 9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무아메르 귤레르 내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정보 당국과 긴밀하게 연계된 세력이 저지른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리아 정부는 터키 측 주장을 즉각 부인했다.레이한리는 시리아 반군의 주요 거점 가운데 하나다. 시리아 내전을 피해 탈출한 난민 2만5000여명도 이곳에 머무르고 있다.

또 에르도안 총리도 12일 이스탄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터키는 시궁창 같은 시리아 내전사태에 끌어들이려는 도발에 대해 침착함과 냉정함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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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