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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원식 국회의장, 대한상의에 사회적 대화 참여 제안

우 의장, “복합위기에 국회가 사회적 대화 플랫폼 돼야”...新모델 참여 제안
대한상의 회장,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국가적 난제 해결 위해 함께 노력”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대표자들과 만나 국회를 통한 사회적 대화 모델에 대한상의의 참여를 제안했다.

 

우 의장은 지난달부터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 중소기업중앙회, 민주노총을 만나 국회를 통한 사회적 대화 참여를 제안한 바 있다.

 

우 의장은 “최근 대한상의가 ESG공시,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어젠다를 중심으로 기업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인 ‘소플’을 만들었다고 들었다”며 “그러한 관심의 연장선에서 사회적 대화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해보자”고 제안했다.

 

또 “최근 벌어지는 우리 사회의 갈등은 하나의 가치, 이해관계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게 얽혀 있어 다양한 가치, 이해관계가 함께 모여 논의하고 풀어나가야 한다”며 “사회적 대화는 문제 해결의 유일한 길이며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부를 중심으로 한 지금까지 사회적 대화는 정권교체에 따라 부침이 있었다”며 “이에 국회의장 당선연설에서 제안한 바와 국회를 사회적 대화의 장으로 만들어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자고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최근 국회의장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이유는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앞에 놓인 기후위기, 저출생, 지역소멸 등 국가적 난제들은 어느 일방으로만 풀 수 없는, 모두가 노력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가진 혁신 역량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한 입법 건의사항을 우 의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등 대한상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정태호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강준현 정무위원회 간사, 진선희 국회입법차장, 송주아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최병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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