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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위한 「생물다양성대회」 제주에 이어 전남 담양에서 개최

 

지구를 지키는 농부, 다양한 생명 가치 중심의 친환경 농업(biodiversity)을 표어로 내건 2024년 제4회 생물다양성대회가 다음달 28일 제주특별자치도 귤의 정원 바령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내년 2025년 제5회 대회의 개최지로 전남 담양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27일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국 시·군 친환경농업협회를 대상으로 제5회 생물다양성 대회 개최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담양군 친환경농업협회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7월 19일에 열리는 제5회 대회는 전남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해 생물다양성의 보물 ‘유기농 생태마을’을 주제로 담양 창평면과 대덕면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담양은 지난 2009년 유기농 생태마을로 최초 지정된 대덕면 시목마을과 수북면 황덕마을, 창평면 유촌마을 등 모두 3개 생태마을과 생태공원이 있다.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의 시원지로서 생태환경도 잘 보존되었다는 평가다.

 

친환경농업은 일반 관행농업과 비교해 더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긴 하지만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환경에서 자란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농업의 중요한 도전이면서 인류의 미래다.

 

토양을 살리고 주변 환경의 오염을 줄여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통해서 농지 주변의 자연 서식지를 보존하고 생태계교란을 최소화하여 다양한 동식물 종의 생존을 돕는다는 의미가 크다.

 

전남도와 전남친환경농업협회는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내년도 생물다양성 대회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차 UN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총회(COP16)는 지난해 터키가 지진으로 개최를 포기함에 따라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콜롬비아의 칼리 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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