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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美 제조업 위축세에 엔비디아 9.5% 급락

경기침체 우려에 반도체주 영향… 인텔, 마벨테크놀로지 등도 8%대 내려

 

9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미국의 제조업이 여전히 위축세에 머물고 있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그대로 반영됐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반도체주들이 급락하면서 나스닥지수는 3% 이상 급락했다.

 

이날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1% 급락한 4만936.93에 거래를 마쳤고,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2.12% 떨어진 5528.9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3.26% 급락한 1만7136.30을 기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알려진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32%가량 오르며 20.67까지 치솟았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8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을 기록하며, 예상치(47.5)를 소폭 밑돌았다. PMI가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50보다 낮으면 위축을 의미한다. 전월(46.8) 대비 소폭 상승하긴 여전히 위축 국면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반도체주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엔비디아가 무려 9.53%빠진 가운데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인텔도 8.8% 급락했고, 인프라 반도체 솔루션 업체 마벨테크놀로지도 8.16 % 하락했다. 이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7.96%), AMD(-7.82%), 브로드컴(-6.16%) 퀄컴(-6.88%)도 6~7%대로 뚝 떨어졌다.

 

매그니피센트7도 일제히 하락했다. 알파벳A(-3.68%), 애플(-2.72%), 마이크로소프트(-1.85%), 메타(-1.83%), 테슬라(-1.64%), 아마존(-1.26%) 모두 하락했다.

 

이는 미국의 경기가 침체되면 기업들의 실적이 줄고, 주가 역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강해진 것이다. 지난 8월초에 나타났던 현상이 다시 반복되는 분위기다. 지난 8월에도 PMI를 시작으로 실업률이 4.3%까지 치솟자 경기침체 우려가 강하게 고개를 들면서 주식이 급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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