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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광주, 야생진드기 의심환자 발견

야생 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와 충북, 부산에 이어 광주에서도 첫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 증세를 보인 강모 씨는 61살 여성으로 화순에 있는 전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강 모 씨는 2주 전 에 전남 나주시 왕곡면 야산으로 쑥을 캐러 다녀온 뒤 고열과 고투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강씨를 진료한 전남대 의료진은 강씨가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없고 증상이 가벼워 감염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강씨의 활동 경로 등을 토대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야외 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눕거나 잠을 자기 않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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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