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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국방부 “하사도 최저 월 200만 원 이상 받는다”

초급 간부 기본급, 내년 6.6% 인상

 

국방부가 초급간부 기본급을 최저 월 200만 원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18일 김선호 차관 주관으로 열린 브리핑에서 하사·소위 등 초급 간부의 기본급을 내년에 6.6% 인상해 하사 기준 월 200만 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하사를 기준으로 보면 올해 월평균 수령액은 일반부대 303만 원, GOP 등 경계부대에 있으면 386만 원이다. 이는 시간 외 근무수당 등을 합한 금액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GP, GOP, 방공부대, 함정 등 경계부대의 경우 (월간) 실제 100시간을 초과근무해 평균 180~230시간까지 근무하고 있다”며 “그걸 근무시간으로 다 인상하면 대폭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당직근무비를 기존 평일 1만 원, 휴일 2만 원에서 내년도 평일 5만 원, 휴일 10만 원을 확대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간부 주택수당은 1995년 이후 27년째 동결돼 있던 월 8만 원을 올해 16만 원으로 인상했고 내년 24만 원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그간 초급 간부 처우 개선 문제를 소홀히 하거나 등한시한 정부는 없었지만, 단계적이고 소극적인 접근을 했다”며 “단계를 거치지 않고 최종 목적지로 접근할 수 있는 접근과 시도가 필요하다는 게 현 정부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국방부 관계자는 “예전에는 전방부대 부사관들이 근무지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현 근무지에 머물고자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실제 근무시간을 반영한 수당 지급은 장병들의 근무 의욕과 사기 진작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장병들의 복무 여건 개선과 함께 국방 태세 강화, 첨단 과학기술 적용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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