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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中 버스방화범은 인생비관한 50대男

중국 당국은 9일 성명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푸젠성 출신의 59세 남성을 버스 방화사고의 범인으로 확인해 발표했다고 국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집을 수색해 “사는 게 즐겁지 않다”며 인생을 비관한 내용의 유서를 발견했다. DNA 조사 결과 남성이 방화범으로 확인됐으며 그가 버스안에 휘발유를 뿌려 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7일 오후 6시30분쯤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간선 급행버스 전용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불길에 휩싸여 47명이 숨지고 34명이 부상당했다. 이 가운데 16명은 현재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사고 당시 95인승 버스에 9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통근 시간대에 사고가 발생해 피해를 키웠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불이 난 지 10분만에 버스 전체가 다 타버렸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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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마지막 관람’ 열기…5월에만 42만명 다녀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청와대 일반 개방이 조만간 종료될 수 있다는 관측에 시민들의 방문이 몰리고 있다. 대선 직후부터 “이제 못 볼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하루 방문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7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이후 평일 기준 청와대 관람 인원은 거의 매일 정원인 2만 2000명을 채우고 있다. 예약 시스템에는 대기자가 몰리며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공휴일과 주말 예약은 이미 4주치가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열풍은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방침과 직접 연결된다. 시민들은 ‘개방된 청와대를 볼 마지막 기회’라며 서둘러 관람 일정을 잡고 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 관람객이 약 9만 명에 그쳤지만, 윤석렬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난 4월에는 26만명을 기록했고, 5월에는 무려 42만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이전 논의가 대선 당시부터 거론됐던 만큼, 시민들 사이에서는 “곧 다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복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화한 상태다. 오랫동안 시민에게 개방된 공간이었던 만큼, 보안 설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