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2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경기도 AI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전 의원은 경기도의 AI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인재 양성과 규제 혁파, 투자 확대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전석훈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산업 규제 완화와 기술 경쟁 심화는 경기도 AI산업에 위기이자 기회"라며 "경기도가 인공지능원 설립을 통해 AI인재 양성, 규제 완화,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AI산업의 핵심은 인재"라며 "경기도는 대학, 연구소, 기업과 협력해 AI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AI 특성화 교육 과정 운영 ▲산학 연계 프로젝트 확대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등을 통해 미래 AI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또 "AI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 활용해 AI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AI산업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경기도는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AI연구 개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AI 펀드 조성 ▲AI 연구 개발 인프라 구축 ▲AI 관련 기업 유치 등을 통해 경기도를 AI 투자의 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트럼프 2기 시대는 경기도 AI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경기도과 함께 선제적인 AI육성 전략을 마련해 경기도를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훈 의원은「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 「경기도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 했으며 「경기도 인공지능원 설립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