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윤민수의 아들 윤후를 겨냥한 안티카페가 개설돼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
안티 카페 운영자는 "윤후를 싫어하는 모임이며 서로 대화하고 노는 카페"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윤후 안티카페 관련 소식이 확산되며 네티즌들은 "아직 어린 아이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며 일제히 비난했다.
윤민수 윤후와 함께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배우 이종혁은 10일 자신의 트위터(@actorjonghyuk)에 “윤후 안티카페라니. 천사 같은 윤후를...개설자 내 주위에 나타나지 마라. 윤민수 신경 꺼라”는 글을 게재했다.
성난 네티즌이 11일 자정부터 ''윤후 안티카페'' 검색어를 내리기 위해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 등 단어를 집중적으로 검색하는 등 운동을 벌였다.
이에 현재 윤후 안티카페는 대문글을 통해 “17일 카페가 폐쇄된다”며 “안티는 안티일뿐 욕설과 비난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카페는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