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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장으로 깜짝 변신한 수원시 영통구청 '영통갤러리'

- '영통갤러리'에서 관내 매탄고등학교 미술반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 열려
- 27일까지 미술반 학생들이 열정을 담아 준비한 △회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60여 점 전시

수원시 영통구청 2층에 있는 '영통갤러리'가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장으로 깜짝 변신해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관내 매탄고 미술반 학생들의 열정을 담은 회화와 디자인, 공예 등 60여 점이 전시돼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는 것.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구청 2층 영통갤러리에서 지난 19일부터 관내 매탄고등학교 미술반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려 지역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시회에는 매탄고등학교 교장, 교사, 학생들이 함께 갤러리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했다.

 

이번 전시는 12월 27일까지이다.

 

'영통갤러리'에는 1, 2학년 미술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열정을 담아 준비한 △회화 △디자인 △만화△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6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민원업무차 구청에 들려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한 김모씨(45.주부)는 "학생들의 작품 하나하나에 창의성과 개성이 잘 표현되어 있고 각자의 미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한 노력이 돋보였다"고 감상소감을 밝혔다.

 

백경화 매탄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작품이 이렇게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어 정말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학교 밖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작품 발표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영통구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매탄고 학생들의 작품을 보며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작은 도전과 창작 노력이 모여 큰 꿈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매탄고등학교는 2018년 예술중점학교로 지정되어, 미술 분야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입학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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