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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다문화가족과 등록외국인들의 불편한 국내 일상생활문제 적극 대처한다

- 수원시 영통구, 수원가정법원과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 7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려
- 수원가정법원, 결혼이민자의 복잡하고 다양한 가족관계등록 사무중심으로 실무교육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외국인수는 지난해말 현재 6만5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안산과 시흥, 화성시에 이어 수원시가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등록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등록외국인들은 수원지역은 물론이고 수원과 인접한 지역에서 산업체 및 농촌지역등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력의 한 축을 이뤄 나가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에는 또 부부가운데 엄마나 아빠가 외국인인 다문화가족도 2만8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다문화가족 및 등록외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불편한 일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 외국인복지지원센터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 영통구가 수원지역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등록외국인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제 가족관계등록사무 중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역량강화교육에는 다문화가족 및 등록외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겪는 어려움을 해소 시키기 위해 국가기관인 수원가정법원도 참석해 교육의 실효성을 더욱 높혔다는 평가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센터 직원,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결혼이민자 통·번역사, 영통구 가족관계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 가족관계등록사무 중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외국인과 다문화 인구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복잡하고 다양한 국제 가족관계등록사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하여 영통구, 수원가정법원,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업무 협력하여 기획 진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상화 수원가정법원 사무관은 국적과 가족관계등록의 이해, 혼인부터 출생, 귀화, 국적취득자의 성 본 창설, 개명, 입양, 친양자입양, 친권 양육권 및 양육비 청구, 외국인 가족의 등록 방법 및 친자관계소송 관련하여 결혼이민자의 사례와 유의 사항 등 복잡하고 다양한 가족관계등록 사무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민원 업무처리 시 주의 사항과 업무처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는 소통 대화의 시간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영통구는 민원 업무 전문성과 자신감을 높이고 사기진작을 위하여 민원 직원 역량강화 교육, 찾아가는 맞춤형 업무연찬, 동별 자체 교육, 신속한 사례 공유,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도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종합민원과에 4개 언어 통역이 가능한 외국인(귀화) 상담위원을 상시 배치하여 외국인 민원을 처리하는 주무관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

 

박사승 구청장은 “교육 참석자들에게 민원 응대의 마음가짐을 불어 넣어주어 지속적인 직원 교육으로 국제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히고 친절 마인드를 혁신하여 전국 최고의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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