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쳤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9일 '2025년도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어린이집 통학버스 점검은 교육부 주관으로, 영통구에서 운영 중인 전체 어린이 통학버스의 10%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 되었다.
안전점검은 수원종합운동장 내 주차구역에서 어린이 통학버스가 집결돼 합동점검반에 의해 차량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영통구는 안점점검의 실효성을 높히기 위해 전문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영통구 관계자와 한국교통안전관리공단, 그리고 교통경찰로 합동점검반을 꾸린 것이다.
합동점검반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보호 표지 부착 및 종합보험 가입 등 통학버스 요건 구비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운행 기록 제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수원시 영통구 호민우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여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관부서와 긴밀히 협조하여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