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경기 북부 유세에 이어 23일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문수 후보의 인물 경쟁력과 성과를 전면에 내세워 수도권 민심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나 위원장은 앞서 지난 21일에도 고양·김포·파주·동두천·양주 등 경기 북부 지역을 돌며 유세에 나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나경원 선대위원장은 평택과 화성을 시작으로 오산, 용인, 구로까지 돌며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나 위원장은 “GTX 추진, 삼성전자‧LG 등 대기업 유치로 경기도의 발전을 이끌고, 동탄‧ 고덕‧판교‧광교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뇌물 한 푼도 받지 않은 청렴한 인물이 바로 김문수 호보”라며 “파파미 (파도파도 미담) 후보일뿐만 아니라 파파실 (파도파도 실력) 후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위기 극복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내가 김문수, 우리가 김문수’라는 마음으로 모두 함께 뛰어야 할 때”라고 강력한 단결과 총력 지원을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평택의 한무경‧유의동 당협위원장, 화성의 홍형선‧신영락‧최영근 당협위원장, 용인의 이원모‧채진웅‧고석‧이주현 당협위원장, 광명의 김기남‧전동석 당협위원장, 구로 호준석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한다.
한편, 나 의원실은 “경기 남부는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괄목할 성장을 이뤄낸 상징적 지역으로, 평택은 삼성전자 반도체단지를 유치 및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산업벨트의 핵심 도시로 도약했으며 화성은 ‘동탄 개발’을 통해 거점 신도시로 발돋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