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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4명 중 1명, 대사증후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 건강검진을 받은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 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등 5가지 위험요소 중 3개 이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증상을 가리킨다. 몸 안의 오폐물을 내보내고 자양분을 다시 섭취하는 대사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비롯된다. 대사증후군은 비만 중에서도 복부 비만에 의해서 많이 발생하는데 몸 속 내장지방은 대사를 돕는 인슐린 같은 호르몬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는 정상인에 비해 심근경색 등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8배, 뇌중풍(뇌졸중)과 당뇨는 각각 5배로 늘었다.

뚜렷한 원인, 특히 유전적인 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998년 처음 사용한 용어다.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기 시작했다.

한편 대사증후군은 30대의 경우에는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7배 정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음주와 흡연, 업무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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