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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화 <애프터 루시아>, 현대 사회의 집단 따돌림에 대한 이야기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수상, 9월 국내 개봉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집단 따돌림 문제를 수면 위로 다시 한 번 끌어내 주목을 받은 영화 <애프터 루시아>가 오는 9월 국내에 개봉된다.

아내와 엄마를 잃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부녀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대도시로 나가지만 아빠는 직장에서 부적응을, 딸은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이유 없는 미움과 증오, 그리고 잔인한 가해자들. 딸을 끝내 지켜주지 못한 아빠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무서울 정도로 침착하고 현실적인 영화의 분위기는 관객들을 충격과 분노에 빠뜨린다.

현대 사회에 만연된 집단 따돌림과 소외 받고 상처 입은 사람들의 심리를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하여 깊은 여운을 남긴 작품 <애프터 루시아>는 전 세계 수많은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그리고 영화제 주요부분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많은 관객들과 프로그래머들이 손꼽은 수작인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 만연한 집단 따돌림과 소외 받고 상처 받은 사람들의 심리를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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