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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지적장애 이유로 운전자보험 가입 거절 안 돼

인권위, 보험사와 금융위에 시정권고 내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적장애와 정신과 처방약 복용 사실만으로 운전자보험의 가입을 거절하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애차별금지법) 위반이라 판단하고 해당 보험사 대표와 금융위원장에게 시정권고를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장애차별금지법은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제공자는 보험가입 등 각종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 시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을 제한·배제·분리·거부해서는 안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인권위는 "보험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을 차별해서는 안된다"라며 "검증된 통계 또는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자료 등 합리적인 근거, 피보험자의 개별적인 장애 상태 및 판단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험인수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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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선임과정 음모 꾸민적 없어... 홍 감독에게 미안할뿐"
국회에 출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어떤 음모를 꾸미거나 실상을 감추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나선 정 회장은 앞서 모두발언에서 "감독 선임 건에 대해 협상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지 못했던 것은 우리가 어떤 음모를 꾸미거나 특정인을 선발하기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 감독을 선발하는 과정 자체도 충분히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선 협상 과정에서 조건이 맞지 않아 불발됐거나 제외된 분들의 프라이버시도 충분히 보호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축구협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금의 전력강화위나 이전의 기술위 추천에 반해 뽑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절차적 조언을 한 적은 있지만 특정인을 두고 어떻게 해야 한다고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 해설위원이 홍 감독 선임 과정을 비판한 내용에 대해 정 회장은 "위원들이 본인은 누구를 지지하고 추천했으며, 다른 위원은 어떤 이를 선호했다고 토의 과정을 공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