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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청, `온라인 수출 전문기업` 200곳 육성

적합제품 발굴부터 현지 유통까지 전 과정 일괄 지원

중소기업청이 8일 열린 제141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아마존과 이베이 등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1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온라인 수출 전문기업` 200곳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세계 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매년 20% 이상 급성장하며 지난해 1조 달러, 오는 2016년 1조9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실적은 0.1% 미만이다. 중기청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쇼핑몰 적합제품 발굴부터 현지 유통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한다.

우선 온라인 수출 `판매전문기업` 지정제도를 도입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를 대행할 `판매전문기업` 지정제도를 도입해 오는 2017년까지 200개의 1000만 달러 수출 전문기업을 육성한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전문 인력인 `파워셀러`도 1000명을 육성해 판매전문기업 창업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 직접 진출을 돕는다.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수출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우체국과 국제특송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배송비를 인하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온라인수출지원센터`를 설치해 상품 발굴과 제품 디자인, 해외규격 인증획득, 외국어 번역 등 온라인 수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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