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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10년 뒤, 사무직 인력 과잉 예상

10년 후에는 직업 간 인력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심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상돈 선임연구위원 등은 24일 ‘고등교육 인재정책 수립을 위한 인력수급 전망체제 구축 연구’ 보고서에서 2022년까지의 인력수급을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학력별 취업자 지형이 달라질 것으로 예측됐다.

전체 취업자 중 고졸 이하 비중은 2012년 59.0%에서 2022년 50.5%로 크게 낮아지는 대신, 전문대졸 비중은 13.4%에서 15.4%, 대졸은 23.8%에서 28.0%, 대학원졸은 3.8%에서 6.2%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10년 뒤에는 직업 간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2∼2022년 사무직 종사자는 총 17만5000명, 관리자는 1만5000명이 초과 공급될 것으로 계산됐다. 특히 전문대 출신이 사무직에 15만5000명이나 초과 공급돼 전체 사무직 인력과잉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판매직은 2022년까지 8만 명, 서비스직은 1만8000명 모자랄 것으로 전망됐다.

단순노무직 6만4000명,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 3만8000명, 기능원 2만9000명, 전문기술직도 3만6000명 각각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수급 불일치에 대비하려면 교육과 노동시장 연계 강화를 통한 고등교육기관의 인력양성에 대한 전반적인 재조정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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