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2일 대강당에서 2014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에도 해상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을 지키는 임무에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김수현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동북아 지역 패권 경쟁의 심화 등 안팍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20년전 갑오개혁의 정신으로 심기일전해 나가야 한다”며 “안전문화 확산으로 국민행복 실현, 완벽한 주권수호로 해양강국 실현, 해양법질서 정착, 신뢰받는 조직문화 만들기 등을 정책방향으로 삼아 희망찬 1년을 설계해 나가자”고 밝혔다.
시무식 후에는 부흥산 현충탑과 목포해양경찰서 내에 위치한 고(故) 박경조 경위의 흉상을 찾아 참배하고,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 빈틈없는 해상 치안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economynews.com